구글 "中서 google.com 접속 안돼 조사중"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25 09:58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압력을 받고 있는 구글이 이번에는 공식 홈페이지인 'google.com'이 중국에서 접속이 되지 않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중국에서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google.com'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글은 아울러 접속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통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구글은 앞서 중국 정부로부터 음란물 게재를 이유로 검색서비스 중단 요청을 받았다. 사실상 사이트 폐쇄 압력격인 이 요청에 따라 구글은 지난 19일부터 검색 자동완성 서비스인 '서제스트'(suggest)의 중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