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구역 대규모 주택 단지로 재개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25 09:01

신길2구역 1772가구, 미아4-1구역 737가구 아파트단지로 재개발

↑ 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조감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가 총 1772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길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길동 장훈고등학교 앞 11만6896㎡ 부지에 용적률 229%이하, 건폐율 18%이하로 최고층수 27층의 28개 동이 건립된다.

위원회는 낙후됐던 신길제2구역 일대가 영등포공원, 신길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되는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신길역이 도보권 내에 있고 반경 약 500m내에 영등포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구역 동측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이미 개발됐으며 남측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향후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보행성 향상 등 단지 내 건축물 배치계획을 개선한 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4-1구역 조감도 ⓒ서울시
이와 함께 위원회는 강북구 미아4-1구역 주택재건축정비계획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4동 8-373번지 일대 5만1265㎡ 부지에 최고층수 15층, 15개 동의 총 737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용적률 197% 이하, 건폐율 22%이하로 지어진다.

이 지역은 북측에 오동근린공원과 서울 드림랜드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동남측에는 월계로가 접해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2km이내에 위치한다.

위원회는 동측 장위뉴타운, 남서측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이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건물 각동의 층수를 다양하게 배치하는 조건으로 심의 후 사업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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