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네이트 "네이버 비켜"

머니투데이 김경미 MTN 기자 | 2009.06.24 17:42
< 앵커멘트 >
10살을 맞은 SK의 유무선 인터넷 네이트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외부 사이트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정책을 통해 포털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SK커뮤니케이션즈가 다음달 1일 네이트 개편을 맞아 웹사이트의 장벽을 허무는 '네이트커넥트'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네이트 이용자는 자신이 지정해놓은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외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훈/ SK커뮤니케이션즈
"포털에 있는 기능들을 제휴사업자들과 오픈을 합니다. 그래서 제휴사업자들의 기능이 네이트 아이디 하나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진정한 개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네이트는 개편과 함께 검색과 메일, 뉴스 등 포털 핵심 역량을 강화해 업계 1위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영훈/ SK커뮤니케이션즈
"저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올해는 일단 트래픽적으로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측면에서 다음을 넘어서는게 목표구요. 궁극적으로 국내에서는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진정한 No.1 포털이 되겠습니다."

한편 SK컴즈는 10월부터 외부 개발자들이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응용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자스탠딩]
SK컴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사용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포털 1위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7월을 기점으로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네이트가 벌이는 포털 3파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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