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6월국회 등원할 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6.24 11:25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6월 임시국회에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회창 총재는 2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선진당이 끝까지 국회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다를 것이 없다"며 "국회의원이 국회 밖에서 뭘하느냐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 임시국회 등원 입장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또 "이번 주말까지 여야가 협상하지 못하면 오는 29일 등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회가 열리면 검찰제도 개혁특위 구성과 박연차·천신일 관련 특검은 해야 하지만 국정조사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선진당 내에서는 본회의에는 불참하고 상임위에만 참석하는 모양새를 취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