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위에 티슈진C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신약의 개발을 지속해 진정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바이오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및 환경소재를 생산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현재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를 생산하는 의약 사업과 수처리제 및 항균제를 생산하는 환경소재 사업은 신설비 증설 및 신제품 개발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그룹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증대 등을 동력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동사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으로 기록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원인 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효능 및 수술의 부담이 없다는 장점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의약 부문은 2009년 5월 cGMP급 원료의약품 신설비를 준공하고, 2009년 4분기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다"며 "환경소재 부문은 수처리제의 관납시장 점유율 증가 및 항균제 시장의 대형 고객 확보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가 기존 치료법 대비 뛰어난 효능을 앞세워 국내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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