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제3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뉴프리우스를 개발해 최근 대대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8월 이후에 시판될 예정이다.
PEN필름은 폴리에스테르 필름의 한 종류로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이 특징이다. 주로 고밀도 자기 기록 테이프나 전기절연체, 사진용 필름, 콘덴서(Condenser), 반도체, 음향기기, 사무용(OA) 기기 등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도 가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절연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PEN필름이 쓰인다. 그 동안은 까다로운 품질이 요구된 탓에 일본의 일부 업체들만 공급해왔다.
현재 SKC와 일본의 데이진·듀폰(Teijin-Dupont)만이 PEN필름을 양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C관계자는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차 생산업체인 토요타 진출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PEN필름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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