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회복중이던 국제선여객이 5월 중순부터 감소하고 있다"며 "6월에도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와 시장의 기대치 (740억원, 624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세계 신용위기 이후 지난 6개월간 효자 노선이었던 일본노선에서 신종플루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2009년 1~4월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던 일본노선은 5월 승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3.1% 감소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영업이익인 66억원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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