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 할당관세 대상품목과 세율을 조정하면서 밀가루의 관세율을 2%에서 4.2%로, 그리고 LNG는 1%에서 2%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가 안정을 위해 관세를 낮춰주는 제도인 할당관세가 밀과 커피원두, 자전거 등에 대해서도 만료됨에 따라 이 품목들의 관세율 역시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수입원자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할당관세를 시행하고 품목도 확대했지만 올해 수입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대상품목을 축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