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예술로! 9월까지 정크아트 공모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6.23 11:26
↑ 지난해 제3회 정크아트공모전 최우수상작 오지연의 '닭이다' ⓒ한국환경자원공사
생활 속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을 골라 시상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다음달 20일부터 9월4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Junk Art) 공모전'을 연다.

학생부(대학생·대학원생)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모전에는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창작물이면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를 희망하는 이는 환경자원공사 블로그(http://blog.naver.com/refreshkorea)에서 원서를 내려 받은 후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1인당 최다 2개의 작품을 낼 수 있다. 공모작은 9월4일까지 서울 상암동 환경자원공사 마포자원순환 테마전시관에 제출하면 된다. 환경자원공사 강원지사와 부산·경남지사, 대전·충남지사, 광주·전남지사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1작품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사는 이와 별도로 학생·일반부의 최우수상 각 1팀씩에는 환경공사 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씩이, 우수상 각 1팀씩에는 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1작품씩 총 4작품을 골라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종엽 환경자원공사 홍보실장은 "정크아트 공모전은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폐기물을 통해 자원의 순환의 의미를 다시 세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선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의 취지를 잘 살린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560-1579, 02-6915-3180)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