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날 오는 7월 1일부터 강선 등 공산품과 대두, 소맥 등 농산품에 대한 수출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소형 형강과 텅스텐, 몰리브덴 등 비철금속에 대한 수출세도 인하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정부는 구체적인 인하 폭은 밝히지 않았다.
올해 내수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량은 크게 줄어들어 중국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려 7차례 수출세 환급률을 인상하는 등 수출 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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