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6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23 08:21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여름 세일은 겨울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로 의류 브랜드의 80%, 잡화 및 생활브랜드는 5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한다. 특히 이미 세일을 진행 중인 명품 브랜드와 시즌 오프에 참여하는 브랜드까지 합치면 세일 물량이 연중 최대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세일에 참가하는 브랜드가 지난해에 비해 70여개 늘어나 세일 참여율이 지난해 71%에서 76%대로 높아졌다.


상품군별 세일참여율은 여성 81%, 남성 97%, 잡화 70%, 아동·스포츠 73%, 가정 72%, 해외 64%.

할인율은 10~5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노세일이었으나 올해 세일을 하는 브랜드와 전년보다 할인율이 확대된 브랜드가 50여개나 돼 고객들이 체감하는 할인율은 높아졌다고 롯데측은 밝혔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상품총괄팀 팀장은 "최근 소비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번 세일에는 브랜드들의 세일참여율과 세일폭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며 "다양한 행사들이 알차게 준비돼 알뜰 쇼핑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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