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 홍콩·상하이에 세계 최대규모 IPO 계획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6.23 08:08
중국 최대 철강 설비 구축업체인 '중국 야금과공 그룹'(MMC)이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서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관계자 발언을 인용, MMC가 올해 말 홍콩 H증시에서 27억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7억달러 IPO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하지만 상하이 A 증시에서의 IPO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19일 제약업체 산진약업을 시작으로 중국 증시에서 9개월만에 IPO가 재개된 이후 올 하반기부터 상하이·선전, 홍콩 증시에서의 대규모 IPO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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