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10월부터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에 대해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본인이 부담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생보업계는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그동안 정부의 실손의료보험 보장제한을 찬성해왔던 생보업계로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실손보험에서도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손보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손해보험노동조합은 22일 오후 4시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범위를 90%로 축소에 반대하는 긴급집회를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