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승화원, '개장유골 전용화장로' 운영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22 11:20

23일부터 한달간, 평일 40건, 주말 60건 예약가능

시립 승화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동안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운영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윤달 기간 중 개장 유골의 화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윤달 기간에는 언제라도 분묘 개장이 가능한 관습 때문에 산골이나 봉안을 위한 개장 유골의 화장 수요가 대폭 늘어난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공단은 총 23기 화장로 가운데 1기를 전용 화장로로 운영하고 평일 40건, 주말 60건의 화장이 가능토록 했다. 평일에는 일반 화장을 모두 끝낸 마지막 회차(10회차)에 개장 유골만 화장하고 주말에는 2회차를 늘릴 계획이다.


개장 유골 화장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시립승화원 ‘개장 유골 예약’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비용은 서울시, 고양시, 파주시 지역의 분묘(관내)는 4만7000원이며 기타지역은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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