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청년CEO 758명에 100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22 11:15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로 창업공간, 아이템개발비 등 지원

서울시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창업희망자 758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은 있지만 경험부족과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인해 창업을 미루고 있는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1년간 창업공간, 아이템개발비 등 총10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접수인원 1891명의 약 40%인 758명의 예비사장들을 선발했다. 분야별로 △지식창업분야 446명 △일반창업분야 233명 △기술창업분야 79명이다.


시는 심사의 공정성, 투명성 유지를 위해 전문가들을 구성하고 모집 분야별로 △사업의지 △아이템 △기술성 △시장성 파급효과 등 평가항목의 배점을 차등화해 적합한 인재를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선발된 758명의 예비청년창업자들이 숨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회성 아이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성공한 사업가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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