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전국 어디서나 '5시간 내 배달 끝'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6.23 16:05

국내 최대 인프라·노하우 활용..고객요구 맞는 특화서비스 시행

대한통운은 국내 최대의 인프라와 80년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상급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미줄 같은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한통운은 익일 배달률을 99%까지 실현, 빠른 배송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올 8월 완공되는 서울 가산동 터미널과 국내 최대 분류 능력을 가진 대전 허브터미널이 내년에 완공되면 배송시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한통운은 다양한 특화서비스로 다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우선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3개사의 전국 8000여 개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 가능한 편의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사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365일 택배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등 휴일에 택배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항공택배5(1588-8005)'는 비행기를 통해 국내 어느 곳이나 5시간 내 배송이 가능해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화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서비스다. 가격은 비싸지만 국내에서 가장 신속한 배송서비스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통운은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 수하물 택배 서비스는 해외여행 등 무거운 짐이 많은 경우에 편리하다. 출국 시 미리 택배로 무거운 짐을 보내고 인천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 반대로 입국할 때에는 무거운 짐 가방을 집에 택배로 보내면 된다.

의류의 오염과 구김을 방지하는 배송 서비스도 있다. 대한통운은 의류 배송 시 구김과 오염물이 묻는 것을 방지하는 부직포 재질의 의류전문 포장재와 옷이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행거가 부착된 박스를 개발, 의류전문 행거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을ㆍ겨울에 모피 등 구김에 민감한 고급의류를 무사히 배송할 수 있는 행거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전국 각 대학 기숙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택배, 전용 케이스를 이용해 골프가방을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골프택배도 점차 수요층이 넓어지는 추세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업계 선두주자답게 고객 만족도를 한 층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IT)에 바탕을 둔 첨단 시스템 구축과 인간의 정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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