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최악의 금융위기 끝났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22 08:04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가 경기 전망과 관련해 "최악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로스는 TVN24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새로운 국제금융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로스는 "지금은 한 시기의 끝"이라며 "문제는 미래에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국제금융 질서와 관련, "세계화 대신 이제 중국과 같은 국가자본주의 시스템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위기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아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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