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하 사장,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해피 디너'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6.21 11:00

전경련 공헌프로그램 일환..매달 국내 최고경영자와의 만남 계획

↑전경련이 20일 예술의 전당에서 'CEO와의 해피 디너'를 개최한 가운데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 두번째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오른쪽 첫번째 엄치성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예술의 전당에서 'CEO와의 해피 디너‘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경련이 회원사의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기업인들이 소외계층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CEO와의 해피 디너는 지성하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 15명이 함께했다.

지성하 사장은 평소 문화공연을 잘 접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초대해 피아노 연주가 이루마가 해설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함께 관람했다.


이후 진행된 저녁 만찬에서는 서로의 장래 희망과 바람들을 나누고, 15년 후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꿈을 담은 타임캡슐 만드는 자리도 마련됐다.

엄치성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은 “최근 경기 한파로 인해 사회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피 디너 행사는 20일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국내 굴지의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청소년들이 만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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