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반환조정 신청

머니투데이 임지은 MTN 기자 | 2009.06.19 19:54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에 납입했던 이행보증금 3150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석유화학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대우조선 지분인수와 관련된 이행보증금 반환을 청구하는 조정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김앤장이 선임됐습니다.


한화그룹은 산은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당초 법적분쟁이 아닌 중재 형식으로 이행보증금 반환을 타진했지만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산은의 입장이 확고해 결국 소송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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