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22일 의총, 단독국회 개원 여부 결정"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6.19 15:44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6월 국회 개회와 관련, "22일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국회 개원 여부를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19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단독국회 개원 여부에 대해 의결이 되면 24일부터 개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과 관련해 "진전된 논의 없이 평행선만 그었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주 월요일까지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간 접촉은 계속하겠다"며 여야 협상에 따른 개원 가능성도 시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도 "야당이 계속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 개회에) 불응한다면 민생을 위해 다음주 초 국회를 여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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