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3일째 뒷걸음,,,510선 사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6.19 15:27

510.27 마감, 외인·기관 동반매도....바이오시밀러株 이틀째 강세

코스닥지수가 3일째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95포인트(0.57%) 내린 510.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반전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 때 500선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해지면서 510선을 겨우 사수했다.

개인이 130억원 순매수로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고,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8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론 출판.매체복제(4.03%) 섬유.의류(1.57%) 인터넷(1.14%) 제약(0.38%) 등이 올랐고 소프트웨어(-2.80%) 기타 제조(-2.74%) 등은 내렸다. 내린 업종이 훨씬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주류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진출 소식에 1.1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곤 태웅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장 초반 급등했던 윈도7 관련주는 희비가 갈렸다. 윈도7이 출시될 경우 PC CPU 교체 및 터치기기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한 증권사의 분석에 제이엠아이가 4.8%, 디지텍시스템 2.3%씩 올랐다. 제이씨현은 급등했다 2.4%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한 이수앱지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노솔라는 네오세미테크의 우회 상장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코앤루티즈는 질병진단키트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엠비성산은 감자 결의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9개 등 352개 종목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85개였다. 보합은 75개. 10억4502만주가 거래됐고 1조8671억8800만원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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