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매수 전환..5일만에 ↑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6.19 15:22

공방 끝 강보합..프로그램은 매도 지속

지수선물이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공방 끝에 상승 마감했다. 닷새만의 상승이다. 외국인이 5일만에 매수로 전환한 것이 지수 반등의 힘이 됐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9일 전날에 비해 0.20포인트(0.11%) 오른 175.55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과 나흘 연속 하락 등에 대한 반발 등으로 0.85포인트 오른 176.20에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변덕 끝에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로 방향을 잡았지만 지수는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상승 쪽으로 기울었다. 마감 직전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다시 줄어들어 강보합 수준의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60일 이동평균선(175.12)은 지켜냈다.

외국인들은 이날 1276계약 순매수했다. 장초반에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매수 강도를 높였다. 5일만의 매수였다. 기관은 47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030계약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전반적으로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다시 확대됐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은 장초반 170억원까지 순매수했지만 순매도로 돌아섰고 결국 3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6일 연속 매도 행진이었지만 매도 규모는 크게 둔화됐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1.08이었다.

미결제약정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3219계약 감소한 10만2262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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