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감원장, "대기업 강도높은 구조조정"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6.19 14:20
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이 "경기민감 업종인 건설과조선, 해운업은 물론 앞으로는 대기업그룹에 대해서도 채권금융기관 중심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외국계 금융회사와 외신, 국제신용평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첫 업무 설명회인 FSS SPEAKS 2009에서 "현재의 금융경제 상황이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진행중인 기업구조조정을 본격화하여 실물부문은 물론 금융부문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업무설명회에는 로버트 모리스 바클레이 아태지역 CEO와 토마스 번 무디스 수석부사장 등 외국계 금융회사(163명), 외신(15명), 국제신용평가사(10명) 등에서 2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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