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공기업 평가,개혁 의지 확인 계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06.19 11:11

"속도감 있고 강도높은 선진화 추진 기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공공기관 평가결과는 공공기관 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기관장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속도감 있고 강도높은 공공기관 선진화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기관별로 특성과 규모가 다른데 일정한 기준을 만들고 방만 경영과 비효율적인 구조에 대한 선진화를 강도 높게 추진했다"며 "공공기관 평가가 기관에 부담이 되나 임직원에게 책임 의식을 제고하고 동기부여를 강화해 공공기관 운용 효율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체 297개 공공기관 중 92곳의 기관장 평가를 확정한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19곳, 준정부기관 61곳, 기타 공공기관 1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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