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 "자금 단기화 문제 면밀히 점검"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6.19 11:23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오늘 "최근 제기되는 시중자금의 단기화 문제에 대해서 그 추세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오늘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이코노믹 포럼' 기조연설에서 "최근 일부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구조조정 추진 의지가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채권 금융회사 중심의 상시적인 기업 구조조정 체제가 완비되어 있으나 정부가 그 추진상황을 엄격히 점검하여 보다 속도감 있게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키코문제와 관련해 "키코는 지난날 금융권에서 기업과의 관계에 서 불행한 일의 하나로 생각한다"며 "다행히 환율이 하락해 금년 초라든지 작년에 비해 금융시스템이 상당히 안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환율이나 외환시장의 움직임이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외환시장이 안정된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과거보다 용이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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