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 "한국 경기, 내년에 봄 온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6.18 13:14
알렉스 바렛 SC그룹 클라이언트 리서치 책임자는 18일 "한국은 내년 2.6% 성장하고 2011년에는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역부분도 곧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달 한국 방문했을 때 경제 상황도 '겨울'이었지만 현재는 얼음이 녹아 있는 상황"이라고 빗댔다. 이어 "그렇지만 아직 봄이 온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내년이면 한국과 아시아 경기에 봄이 오고, 그 이후엔 여름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서방국가는 한동안 계속해서 '2월의 추위'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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