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가담 정도가 경미한 이모 작가는 기소유예 처분하고 수입육업체 취재를 담당했던 프리랜서 PD 이모씨에 대해서는 고소취소를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CP 등은 지난해 4월29일 방영된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과장 보도하고 협상대표단이 직무유기를 했다고 보도해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농업통상정책관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검찰은 PD수첩 보도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판매업자 7명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 공소사실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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