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실적 모멘텀 강력"-다이와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6.18 08:38
외국계인 다이와증권은 18일 지문 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에 대해 "민간과 공공 부문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라 이날 기준가가 된 5만500원보다 높은 5만7500원을 제시했다.

다이와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슈프리마는 2/4분기 한국과 외국 정부에서 성공적으로 지문인식 과 모듈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입증된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글로벌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으로 지문인식 솔류션 분야의 핵심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슈프리마는 올해 공공부문에서 60억원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입증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볼 때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이와는 슈프리마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43.5% 성장한 89억원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률은 48.5%에서 44.3%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봤다. 이어 올해와 내년 강한 수주 모멘텀을 반영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9.7%와 28.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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