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신용등급 하향조정 직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18 08:31
세계 최대 경매회사 소더비가 경매 시장의 침체에 따라 신용등급이 떨어질 상황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소더비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이하로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최근 국제 경매 시장이 예상보다 심각한 침체에 빠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무디스이 소더비에 대한 현재 신용등급은 'Ba3'이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은 지난달 소더비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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