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미 금리인상 가능성 희박'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6.18 04:51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달러화가치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장에서 오후 3시39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2센트(0.80%)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948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82엔(0.86%)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55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인덱스 DXY는 0.65% 떨어졌다.


전날 생산자 물가지수에 이어 소비자 물가지수도 안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조기 인상가능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지난달 CPI가 0.3%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같은 기간 0.1%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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