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6센트 오른 71.03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면서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69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주말 기준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3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플래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65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원유 재고는 전망치였던 170만배럴보다 큰 폭인 390만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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