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월 아이폰 공급 사실 무근"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6.17 18:57
KT는 7월 아이폰 국내 공급에 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단말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컨버전스와이브로본부 이경수 사업본부장은 "7월 아이폰을 출시하기 위해선 요금 등 관련 세부 사항이 마무리돼야하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출시가 불가능함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전무는 "중요한 단말기를 전략적으로 라인업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뿐 아니라 경쟁사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이 전무는 "이런 협상은 최종 합의가 되기까지 거쳐야할 일이 많아 뭐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은 애플 본사가 최근 구형 아이폰(3G)에 대해 전파연구소의 무선기기 형식검증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출시 가능성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높아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KTF가 지난해 초부터 전략적으로 외산 단말기를 소싱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감안해 통합KT가 애플 아이폰 국내 출시를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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