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부동산 경매자금대출 실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6.17 10:49
현대캐피탈은 부동산 경매낙찰을 받은 고객에게 낙찰대금을 대출해 주는 '프라임모기지 경매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최저 7.7% 금리로 부동산 낙찰물건 시세의 8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평균 낙찰가율이 시세의 8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낙찰대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상환기간은 최장 30년 범위 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초기 3년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식 상환방법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에선 이와 아울러 퍼스트아메리칸보험사의 '권원보험'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권원보험은 부동산 물권취득과 관련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복잡한 권리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권리관계 문제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가 모두 책임진다. 보험사 전담 법무사가 등기업무를 대행해 등기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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