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00주년 기념車, 한국타이어 장착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6.17 10:48

아우디 'A3'라인업 타이어 공급에 이어 100주년 기념 이벤트 참여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100주년 기념 이벤트 A3 차량에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장착하고 3개 대륙 횡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우디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장착한 A3로 3일 동안 세계 최초로 3개 대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을 횡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와 이스탄불 사이의 약 5000km 거리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을 포함해 총 13개국을 거치며 72시간 안에 횡단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아우디 창립 100주년 이벤트 차량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생산업체인 아우디의 기록적인 횡단에 우리의 고성능 제품을 통해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다양한 아우디 모델용 타이어를 공급해왔으며, 최근 지난 6월 4일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독일에서 출시하는 아우디 A3 라인업 차량용 타이어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아우디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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