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품으로는 공방사우 샐러드볼(5만원), 신창희 도요 젓가락 볼 세트(3만원), 미르공방 팔각접시(6만원) 등으로 도자기의 질감은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채색된 인테리어 소품과 다도구도 판매한다. 녹두도예의 5인 다기는 20만원, 화병은 5만원, 도자액세서리는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도자기는 색상이나 디자인에서 화려한 멋은 없지만 자연스럽고 투박한 멋으로 한식 요리에 사용하는 식기로 최근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 들어 6월 둘째 주까지 도자기류 매출은 전년대비 10.1% 신장했다. 이도, 광주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의 경우 45.8%나 신장했다.
김미순 신세계백화점 생활용품 바이어 과장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멋이 있는 도자기가 식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의 색과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디자인의 다양한 도자기 공예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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