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도자기'가 대세…식기 새 트렌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17 11:10

신세계百 죽전점, '이천 도자기 축제' 진행..한식과 어울리는 도자기 인기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일주일간 죽전점에서 '이천 도자기 축제'를 열고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와 식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공방사우 샐러드볼(5만원), 신창희 도요 젓가락 볼 세트(3만원), 미르공방 팔각접시(6만원) 등으로 도자기의 질감은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채색된 인테리어 소품과 다도구도 판매한다. 녹두도예의 5인 다기는 20만원, 화병은 5만원, 도자액세서리는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도자기는 색상이나 디자인에서 화려한 멋은 없지만 자연스럽고 투박한 멋으로 한식 요리에 사용하는 식기로 최근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 들어 6월 둘째 주까지 도자기류 매출은 전년대비 10.1% 신장했다. 이도, 광주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의 경우 45.8%나 신장했다.

김미순 신세계백화점 생활용품 바이어 과장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멋이 있는 도자기가 식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의 색과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디자인의 다양한 도자기 공예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