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어린이 교통안전 이상無"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6.17 10:18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본선' 개최..다양한 부대행사까지

↑ 16일 서울 양재동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열린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본선에 참가한 어린이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 서울시 양재동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담당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본선'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 포스터를 그린 12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그린 포스터 내용을 다양한 노래와 율동, 연극 등으로 구성해 발표했으며 교통안전 퀴즈 대회, 뛰뛰빵빵 안전횡단, 패션119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서두르지 말고 먼저 양보해요'라는 주제로 발표한 압구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본선대회에서 "서두르지말고 먼저 양보해요" 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한 서울 압구정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세번째 르노삼성자동차 이교현 홍보본부장, 왼쪽 세번째 세이프키즈코리아 박상용 부대표)



르노삼성차는 이번 전국대회를 위해 어린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4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심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안전하게 학교 가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독창적인 생각을 담아 직접 그린 포스터 670여 장 가운데 최종 우수작품 12장의 포스터를 선발해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격려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매년 참가학교와 학생수가 늘고 있다"면서 “오는 9월에는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홈페이지(www.saferoad-safekids.com)를 통해 온라인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르노삼성차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교육 내용을 담은 CD 4만5000여 장을 배포하고 19개 시범학교에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를 출범시키고,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소재한 방학 초등학교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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