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은행주·자동차주 강세, 3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17 09:37
17일 오전 일본 증시는 최근 이틀간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의 엔화 표시 채권 등급을 현행 유지키로 한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53% 오른 9804.42를, 토픽스지수는 0.71% 상승한 921.29를 기록 중이다.

미즈호파이낸셜과 미쓰비시UFJ가 각각 2.5%, 1.8%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 역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토요타와 닛산자동차는 각각 1.1%, 1.2% 상승했다.

한편 이날 피치는 "일본의 2011년 재정 흑자 목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경제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며 엔화 표시 채권 등급을 'AA-'로 현행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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