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日 외화채권등급 'AA-' 유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17 09:24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의 엔화 표시 채권 등급을 'AA-'로 현행 유지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전했다.

피치는 "일본의 2011년 재정 흑자 목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일본 경제가 가까운 시일 내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 신용등급을 현행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2006년의 경제재정 기본방침을 통해 기초재정수지를 2011년까지 흑자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흑자전환 목표 연도를 2019년으로 연기했다.


한편 피치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Aa2'나 스탠다드앤푸어스의 'AA' 보다는 한 단계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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