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판매↑실적개선 기대-유진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6.17 08:07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현대차에 대해 강한 수출 경쟁력 및 안정적인 내수 확보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지난 5월 유럽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한 2만9309대로 집계됐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는 13만7000대로 13.5% 늘어나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공정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형 모델인 i-시리즈가 유럽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도 쏘울 및 피칸토, 시드 판매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2만1924대를 판매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는 소형차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양호한 판매대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자동차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그는 특히 현대차를 안정적인 내수 시장 확보, 환율 효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증가, 현지화 모델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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