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오바마 美대통령 기자회견 모두발언

워싱턴=송기용 기자 | 2009.06.17 05:53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후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뤄진 오바마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께서 이곳 워싱턴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우방으로 우리의 공고한 동맹관계는 역사를 통해서 희생을 겪었고 그리고 공동의 가치로 공고해져 왔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대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도전에 당면해 있으며 한국과 한반도는 지금 북한의 핵개발로 긴장관계가 돼있고 굉장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이러한 위험한 상황 속에 단결함과 그리고 굳건한 모습으로 전 세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미국의 한국의 안보동맹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동맹관계를 최대한 공고해나갈 것이며 나머지 6자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5개국들이 북한이 불법무기나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반대하기로 하겠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핵무기 지하실험을 강행했었습니다.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해서 북한을 종용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결의안을 확실히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서 이행하도록 확실히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북한의 비핵화, 북한의 핵무기포기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G8 회담에서 이런 문제를 다시 한 번 실질적으로 얘기할 것입니다.


북한은 앞으로 핵을 포기하고 평화롭고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평화로운 대화를 통해서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기회는 북한 앞에 지금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의 촉구와 노력에 동참해서 이 노력에 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과 저는 이 자리에서 그 노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현재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습니다. G20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보호주의 무역주의나 이런 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번영의 방법을 공조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파트너십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해 낼 것이며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발전에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의 비전을 통해서 21세기 미래비전을 채택했습니다. 이것은 안보와 특히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우리가 국제사회가 처하고 있는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비핵화 문제뿐만 아니라 테러리즘, 평화 등 국제사회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노력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협력을 통해 그리고 단호한 결의를 통해서 혁신을 이뤄낼 것이고 우리의 우정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방이 약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약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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