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 곽한구, 구속영장 기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09.06.17 07:36

"도주 우려 없다"


차량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곽한구(27)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6일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곽한구가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 물품 벤츠 챠량도 회수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불구속 기소된 곽한구는 이날 오후 7시께 석방돼 귀가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모 카센터에 들렀다 수리를 위해 맡겨진 벤츠 차량에 꽂혀 있던 차량 열쇠를 훔쳤다. 곽한구는 다음 날인 11일 이 카센터에 들러 벤츠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5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