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JCR서 신용등급 A 유지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6.17 06:00
신한카드는 17일 일본 신용평가사인 JCR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기 해외사채에 대해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JCR가 평가한 대한민국 국가 신용등급 A+에 비해 한 등급 낮은 것으로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JCR는 평가서에서 신한카드가 자산규모 및 회원수에서 국내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도 양호하다며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자회사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와 통합 이후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BBB+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신용 경색의 영향으로 국내외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등급을 유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신한카드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은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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