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올해 분양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청약성적을 분석한 결과, 13개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수도권에선 3개 단지가 분양됐지만 모두 청약자가 10명 이내에 그쳤고, 특히 지방 10개 사업장은 모두 청약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약률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형건설사들이 대부분 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물량을 쏟아낸 뒤 신규공급을 미루고 있는 사이, 중소형 건설사들의 작은 단지들만 분양되면서 수요자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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