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바르셀로나, 전자정부 MOU 체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16 15:07

모스크바, 하노이 등에 이어 8번째 양해각서 체결


서울시가 바르셀로나 시와 전자정부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모스크바, 하노이 등 7개 도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바르셀로나와 양해각서는 8번째다.

서울시에 따르면 라진구 서울시 행정 1부시장과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1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를 방문, 가르시아-브라가도 바르셀로나 부시장과 전자정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적용사례, 응용 등 미래 정보화 전략 및 시책 수립 △유비쿼터스 사업 및 브로드밴드 구축관련 경험 교류 △세미나 개최를 통한 교류협력강화 △IT기업 기술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 및 새로운 시장개척 기회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필라 코네사 바르셀로나시 정보화최고책임자(CIO)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 시장 포럼'에 참석해 ‘서울 전자정부 선언’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 CIO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등 시와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시 전자정부 인프라와 노하우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해 세계 1위 서울시 전자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