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 벤츠 훔쳐 철창행 위기

머니투데이 인터넷 이슈팀  | 2009.06.16 13:21
인기 개그맨이 벤츠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외제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개그맨 27살 곽한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카센터에 갔다가 이모(30)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보고 차량 안에 걸려있던 열쇠를 훔친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곽씨가 5일 동안 이 차량을 타고 다니다 차량 검문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고 밝혔다.

한편 곽씨는 경찰 진술에서 "우연히 벤츠 승용차가 있기에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좀 타보다 돌려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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