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5일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행사에서 프랫 앤드 휘트니(Pratt & Whitney)의 최신형 엔진 14대를 약 3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에어버스의 성능을 강화한 A330-200 기종 6대를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대한항공은 최신형 엔진(모델명 PW4170 Advantage70)을 이 기종에 장착해 유럽, 북미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본부장은 "PW4170 Advantage70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함께 연료소모량 감소 등의 장점을 갖춘 친환경적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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