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광주광역시와 도시간 교류협정 체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16 11:15
서울시와 광주광역시가 문화·예술 산업·경제 등 도시 간 역점사업에서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17일 오전 11:00 광주광역시청사에서 양 도시간 교류협정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교류협정서'에는 △문화·예술분야 상호교류 △산업?경제분야의 교류활성화 △최신 행정정보·기술제공에 적극 협력 △청소년 문화교류 상호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12개 관광안내소와 광주광역시의 6개 관광안내소에 양 도시의 관광홍보물이 비치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은 8월부터 추진된다. 8월 중에는 광주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200여 명이 서울 풍납동 영어마을에 입소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9월에는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에서 광주광역시가 함께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광주광엑스포 행사에 서울시 전시관이 설치돼 서울시 경관조명사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광주를 방문한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회원국을 서울디자인올림픽 행사에 초청해 서울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문화예술단체의 교환공연 등 문화·예술분야의 상호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교류협정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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