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이날 "6월 들어 글로벌 증시의 반등 속도가 더디고 한국증시도 1400선을 중심으로 힘겨운 흐름을 이어가는 등 심리가 불안한 가운데 미국증시의 불안으로 MSCI지수 편입 불발은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별다른 여파를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팀방은 "북한 리스크가 점증되는 상황에서 모간스탄리측에서 MSCI지수 편입을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은 시장에 존재했다"며 "다우존스지수가 2% 넘게 빠지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수급이 불안을 보이는 마당에 단기적인 심리 변수에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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