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5일 "현지 거주 한국인 의사가 사체를 확인한 결과 피살된 9명 가운데 1구가 옷과 체구로 미뤄볼 때 엄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종 확인을 위해 추가 사실을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AP통신은 9명의 피랍자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엄씨를 비롯해 독일인 7명과 영국인 1명 등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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