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피랍 한국인 사망한 듯"(2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6.15 22:48
외교통상부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에서 피랍된 한국인 엄모씨(34·여)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거주 한국인 의사가 사체를 검안한 결과 발견된 3구의 시신가운데 1구가 입고 있던 옷과 체구로 미뤄볼 때 피랍됐던 엄모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AFP통신은 예멘 피랍자 9명 중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어린이 두 명만 산채로 발견됐다고 예멘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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